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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13.08.09.크리져 가죽공예를 시작하면서 작품은 안나오고 도구만 계속 사게 된다. 처음 산것이 크리져! 쪼그마한 크리져팁하나가 가격이 헐... 게속 찾다보니 눈만 높아서져서 가격생각안하고 커스텀 J라는 분이 제작한 크리져 3종셋을 샀다. 인두까지 10만원이 넘는다..ㅠㅠ 그래도 평생쓰면서 본전 뽑으면 된다!고 위로중... 그냥 인두에 크리져 팁을 달아서 쓰면 너무 뜨거워져서 가죽이 타버리다. 그래서 인두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좀 데워지면 콘센트를 빼고 식힌다음에 사용하고,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콘센트를 꼽아서 온도를 높이는 귀찮은 작업을 해야 한다. 사실 감이 없는 나에게 온도 조절기는 필수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온도조절기 가격도 후더덜.. 인두의 온도 조절 생각보다 간단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비싼건지 이해가 안됐다. .. 더보기
13.07.20.가죽첫구매 드디어 가죽을 사기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학원에서 알려준 신설동 가게가 아닌, 블로그에서 알게 된, 독산의 만물피혁에서 사기로 했다. 이곳은 원래 도매업을 하는곳인데 개인에게도 도매가격으로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먼길을 찾아갔다. 길치면서도 걷는걸 좋아해서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서 문성초등학교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거리는 1.8킬로. 빠른걸음으로 15분~20분정도 거리. 내가 미쳤었다. 더웠다, 미치듯 더웠다. 혹시라도 이 블로그를 보고 만물피혁에 가죽사러 가시는분이 있으시다면, 버스타는걸 권한다. 구로디지털단지 1번출구에서 나와 왼쪽! 처음나오는 건널목을 건너서 그냥 쭉우 20분 걸으면 된다. 더웠다 다리밑에서 한숨돌리고, 다시 출발. 길을 잘못들어서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뒤를 돌아보니 딱 문성초등학.. 더보기